3월12일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합동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간 그리고 고부간에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의 행복했던 기억을 추억할수 있는 추억액자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소통교육에서는 부부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점들을 알아보며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감정을 말로 표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낯선 고부관계에 대해서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어 앞으로의 가정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날 만든 추억액자는 신혼여행, 결혼식사진으로 꾸며 침실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간혹 부부간에 다툼이 생길때 바라보며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자분들이 좋아했다.

이렇게 합동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끝낸 후 바쁜 일상에 쫓겨 살던 부부가 잠시 멈춰 부부생활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앞으로 더 행복한 부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